고3 공부포기 고3 간호학과 목표였던 ㅇ여학생입니다.간호학과는 그냥 1학년 때 우연히 들어갔던 동아리가
고3 간호학과 목표였던 ㅇ여학생입니다.간호학과는 그냥 1학년 때 우연히 들어갔던 동아리가 간호동아리라서 그거 써먹으려고 정한건데 너무 막연했던 생각인 것 같습니다… 3년 내내 생기부를 간호사로 채워넣었는데 문득문득 간호학과 가는게 맞는 선택일까? 하는 의문은 들었지만 그냥 진로에 대해 고민하기 싫어서 해왔어요.근데 막상 3학년이 되어보니 공부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았고, 많이 헤이해져서 인강도 안 끊었고, 컨설팅 예약도 못 했고,학원은 끊어놓고 일주일에 한 번 갈까말까합니다…내신은 1학년 때 2점 초반이었다가 현재 2점 극후에요아마 이번 1학기 중간고사 지나면 3점대로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이런 상태인데… 그냥 제 성적으로 실기 안 보는 미용 쪽으로 2년제 대학을 진학할까 생각 중인데 너무 허무맹랑할까요?더 이상 공부는 의미도 없을 것 같고 이미 겨울방학에너무 뒤처져버려서 그만 두고싶어요.2학년 때도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정말 이대로가다간수능도 망하고, 마땅히 이루고싶은 목표도 없이 성적에 맞춰 대학을 가도 졸업까지 견디지도 못 할거 같아서이제라도 진로를 틀까합니다…예전에 관심이 있어서 미용고에 진학하려했는데,미용은 성인이 되어서도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으니일반고로 왔습니다.근데 이게 맞는 선택이었을까 싶고…ㅜㅜ지금 성적으로 그냥 지방 4년제 패션디자인과 진학할까 싶기도 하구요… 아니면 네일아트나 의류로 에이블리 입점 해볼까 싶은데 너무 막연한 꿈일까요…하고싶긴한데 전문성이 없으니까 평생 직업으로 삼을 수도 없고 해서요..현실적 조언 부탁드립니다…마음 다잡고 공부하기는 2학년 때부터 시도 중인데잘 안 되는 것 같아요..
고3이라면 입시 압박이 정말 클 시기죠. 당연히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어요. 지금까지 간호학과를 목표로 해왔지만, 실은 깊이 고민한 진로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학업 스트레스가 크다는 점에서 새로운 방향을 찾고 싶어 하는 게 느껴져요.
현재 상황 분석
내신: 1학년 2점 초반 → 3학년 현재 2점 후반~3점대 예상
진로 고민:
간호학과: 생기부는 준비했지만 본인 적성에 맞는지 의문
미용 (네일아트, 의류, 패션 디자인) 고민
학습 상태: 학습 동기 저하, 인강•컨설팅•학원 활용 미비
대학 고민:
2년제 미용과
지방 4년제 패션디자인과
취업 후 창업 (네일아트/의류 쇼핑몰)
1)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택지
① 간호학과 진학 (기존 계획 유지)
장점: 직업 안정성 높음, 생기부와 연계 가능
단점: 학업 부담 큼, 흥미 부족 시 중도 포기 위험
추천 X: 이미 간호학과에 대한 확신이 없고, 학업 부담이 크다면 비추천.
② 미용/패션 관련 학과 진학 (2년제 or 4년제)
2년제 미용과: 네일, 헤어, 메이크업 등 실무 중심
4년제 패션디자인과: 디자인, 브랜드 기획 등 이론+실습
추천 O: 이미 미용고 진학을 고민했던 경험이 있고, 현재도 미용과 패션에 관심이 있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음.
③ 대학 진학 X, 바로 실무 경험 쌓기 (취업 후 창업 준비)
네일 자격증 취득 후 샵 취업 or 개인 창업
의류 창업 (온라인 플랫폼 활용)
현실적 위험 O: 전문성 없이 창업 시 실패 확률 높음. 대학 진학 후 병행하는 게 더 안전함.
2) 현실적인 최선의 선택
[4년제 패션디자인과 진학 + 창업 준비]
성적으로 갈 수 있는 지방 4년제 패션 관련 학과 지원
대학 다니면서 네일아트나 의류 판매 병행
졸업 후 본격적으로 미용•패션 관련 창업 도전
이렇게 하면?
대학이라는 안정된 환경에서 실무 지식+인맥 형성
패션 관련 학위를 따면서 실무 경험(네일/쇼핑몰) 병행 가능
창업 실패해도 학위와 경험이 남아 다른 길 모색 가능
3) 앞으로 해야 할 일
입시 전략
실기 없는 패션 디자인/의류학과 찾기 (지방 4년제 위주)
수시 모집 요강 확인 (학생부 반영 비율)
생기부 보완 가능 여부 확인
미용/창업 준비
네일아트 자격증 취득 가능성 검토
에이블리 등 플랫폼 입점 방법 조사
창업 관련 무료 교육 프로그램 찾아보기
결론
간호학과는 현실적으로 적성이 안 맞고, 미용/패션에 더 관심이 있다면 4년제 패션디자인과 진학 후 실무 병행이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안전한 선택.
대학 안 가고 바로 창업은 너무 리스크 큼.
입시 전략+미용 실무 병행으로 장기적인 플랜을 세우는 게 중요함.
조금만 더 힘내서 현실적으로 갈 수 있는 최선의 길을 찾자!
혹시 구체적으로 고민되는 대학이나 학과가 있으면 더 도와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