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에서 내가 빌런일까봐 걱정...... 제가 재수 중이라서 독재에 다니는데 혹시 제가 하는 행동이 남한테
제가 재수 중이라서 독재에 다니는데 혹시 제가 하는 행동이 남한테 방해될까봐 엄청 살살 행동하는데 그게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다른사람 눈치 보느라 공부를 못하겠어요.ㅜㅜ 그렇다고 누가 저한테 쪽지를 주거나 컴플래인 건거는 아닌데도 스스로가 너무 눈치를 봐서 집중이 안됩니다ㅜ 옛날에 철없던 중딩시절에 독서실에서 행동을 좀 과하게 해서 쪽지를 한번에 5개 정도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저의 잘못이었고 그날이후로는 행동을 조심해서 고딩되고 부터는 독서실에서 그런일이 있었던 적은 없습니다. 근데 이게 넘 트라우마 였던건지 꿈에서 막 독서실에서 시끄럽다고 쪽지 받는 꿈 꾸고, 사람들이 실수로 책상 두드리거나 한숨쉬는 것도 다 저한테 눈치주나? 생각하게 되어서 공부가 안됩니다 ㅜㅜ 막 제가 없는 사이에 누가 쪽지라도 두고 갈까봐 혼자서 신경쓰고....이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과민성대장증후군까지 와서 몸과 마음 둘 다 고생하고 있습니다 ㅜㅜ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독재 하지말고 집에서 공부하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그렇게 되면 집에선 아예 공부를 안하게 되어서 안됩니다 ㅜㅜ 수능 끝날 때까지 계속 독재는 다닐 생각입니다.받으면 그때 교정하시면 됩니다.내 잘못이 아니다 싶으면 그냥 무시하시면 되고요.설령 쪽지를 받는다 해도 반드시 질문자님 잘못이리란 법은 없어요. 그냥 시비거는 인간군상도 한둘이 아니라서요.일단은 그 정도로 신경 쓰시면 남에게 피해가 될 가능성은 많지 않기도 하고요. 무언가 클레임을 받게 되면 그때가서 자기 스스로를 타인처럼 제3자 입장에서 보면서 질문자님이 잘못한 건지 판단해보시면 될 듯합니다.남일처럼 봐도 고쳐야겠다 싶으면 고치시고 아니면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심하면 직접 와서 말하겠죠.